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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그때부터...

JakeCake
1613 2 2
성인자료 포함됨

대학교 1학년 시절 많은 여자를 만났다.

인문대여서였을까, 비뚤어진 남녀 성비와 비정상적인 술문화가 지방에서 올라와 자취를 하는 나에게 많은 동기 선배와 관계를 가지게 해주었다.

한번 같이 잤던 여자는 내 자취방을 마치 자기 집인양 머물렀고, 그 여자가 떠나면 신기하게도 새로 생긴 술자리에서 만난 다른 여자가 찾아왔다.

박스로 사둔 콘돔이 늘 부족했다.

그러다 2학기가 종강하고 여름방학때와 같이 과외 알바를 하려고 준비하던 그때, 집에서 급하게 연락이 왔다.

일주일 뒤에 입대 해야한단다.

그렇게 군대를 갔다.

매일이다싶이 정액을 싸지르던 나에게 군대는 고역이었다.

다행히 신교대에선 낯설어서였을까, 눈치보느라 바빠서였을까 한번도 욕구가 올라오지 않았다.

하지만 자대에 배치되고 일병을 달고 어느덧 주말에 부대에 있는게 편하다 느껴질때쯤...

몽정을 했다.

사정하는 순간 잠을 깨버렸고 난감한 마음에 어찌할바를 모르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동기가 불침번 근무자로 일어서는걸 보고 화장실에가서 팬티를 빨았다.

얼마나 많이 쌌던지 팬티가 다젖고 모포도 젖어있었다.

그 날이후로 순간순간 욕구가 미친듯이 올라왔다.

한번도 공중전화에 줄서본적이 없었던 내가 공중전화에 붙어 여자동기들 여자 선배들에게 연락해 면회를 요청했다.

하지만 내가 가볍게 생각한 만큼 그녀들도 가벼운 마음이었기에 2명이 각각 한번씩 면회 온 뒤론 오지 않았다.

주말에 면회가 오지 않아 외박이 시들해지며 욕구 해소가 어려워졌다.

밤낮없이 욕구가 올라왔다.

낮에 욕구를 느끼지 않기 위해 밤에 몰래 화장실에서 자위를 시작 했다.

매일밤 화장실에서 자위를 하던 어떤날엔 연속으로 싸야 겨우 다시 잠들 수 있었다.

그런 생활이 마치 루틴 처럼 익숙해지던 어느날 한참 자위를 하고있는데 옆에서 소리가 났다.

순간 머리가 쭈뼛서는 느낌과 함께 분명 들어올 때 5개 사로를 모두 확인했음을 기억했다.

도대체 언제... 

아무소리도 못들었는데...

불안했다.

자지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옆사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내 앞으로 와서 서버린 전투화 소리가 들렸다.

순간 정적이 흐르고...

일초가 십분같이 흘러갈때, 노크소리가 천둥처럼 들렸다.

너무 놀란 속마음과는 달리 기계처럼 관등성명이 튀어나왔다.

"일병, 최승철. 죄송합니다! 배가 갑자기 너무 아파 화장실에 왔습니다."

"어 나 현수야"

이현수 상병이었다.

나와는 4개월차이로 평소 운동도 같이하고,

전투력 측정이나 대항군 훈련을 나가면 같은 분대로 함께하기에 매우 친하게 지내는 두살 형이었다.

그는 키도 작지만 뼈대가 가늘어서 어떻게 대항군만 죽어라 뛰는 우리 부대로 왔는 모를 사람이었다.

다행이라는 생각과 동시에 얼른 "죄송합니다. 얼른 마무리하고 들어가겠습니다." 고 말했다.

친한 사이였기에 별말없이 돌아갈줄 알았는데 이현수 상병님이 화장실 문앞에 서선 "잠깐 열어봐" 라며 조용히 말했다.

아무 생각없이 얼른 바지를 입고 화장실 문을 열었다.

상병님이 물었다"딸쳤냐?"

당황했지만 티내지 않으며 대답했다"아닙니다. 배가 아파서...그렇습니다."

상병님의 눈이 물끄럼히 내눈을 보다 점점 시선이 내려가 내 자지 근처에 닿았다.

"배아픈놈이 화장지를 펜티에 끼우고 뭐하냐?"

황급히 바지를 입느라 쿠퍼액이 이미 나온 자지의 끝부분에 휴지를 대고 입은 바지 위로 휴지가 삐져나와 있는걸 몰랐다.

할 말을 잃은 내가 어떻게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까 머리를 굴리느라 바빠 눈치 채지 못한 와중에 이상병님의 손이 내 자지에 활동복 위로 슬쩍 와 닿았다.

흠칫 놀란 내가 허리를 빼는데 이상병님이 내 자지를 더 힘주어 만지며 다가와 조용히 귓가에 속삭였다...

"내가 해줄까....?"

아무런 말도 못하고 화장실 벽에 엉덩이가 붙어버린 내 몸을 이제는 두손으로 더듬기 시작했다.

 

 

========

어쩌다 예전 생각이 나서 픽션을 섞어 처음 써봤습니다.

혹시 이름과 지명이 나온다면 사실과 다른 허구 입니다.

 

 

JakeCake
1 Lv. 360/480EXP

In to the Unkn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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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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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eCake 작성자
dmd
좋아해주시니 저도 좋아요 ㅎㅎ
10:57
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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